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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동공업(주), 대구에 새 보금자리 마련!

기사입력 2014.03.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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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신동공업(주)(대표 권창현)은 2014. 3. 12.(수) 12:00에 대구광역시장(김범일)을 비롯한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강신호)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및 기계사업부를 대구 달성1차산업단지로 이전하는 준공식을 개최한다.

    한국신동공업(주)는 연매출 430여 억 원 규모의 중견기업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주)와 세계 양대 주조설비업체인 일본 신동공업(주)이 합작해 1970년 설립한 산업설비 전문생산업체로 공해방지?산업플랜트 설비 생산으로 자동차?중공업?조선업계의 기술기반을 한 단계 끌어올린 세계적인 선두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신동공업(주) 본사 및 기계사업부 이전은 2002년 대구 달성1차산업단지 내 있는 투사재 전문업체인 ‘한국브레터’를 흡수합병으로  브레터사업장을 운영하면서 대구와 인연을 시작하였다.

    그동안 이원화 되었던 기업 운영을 일원화하여 주 판매처의 70 %이상인 영남권 시장의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하고, 전국적인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한 투자로 총 70여 억 원의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향후 50여 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신동공업(주)는 “대구가 타 지역보다 우수인력의 원활한 수급, 주변 인프라,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 등 산업 환경이 탁월하다고 판단되어 대구로의 본사 이전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기업의 제2의도약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구시에서는 2011년도부터 수도권 이전기업 유치, 지방 신?증설 투자유치를 위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0개 기업에 308여 억 원을 지원하였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수도권 이전기업, 지방 신?증설투자기업, 국내 복귀기업 등을 대상으로 대구시와 사전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 중 지원기준 적합 여부 검토 및 평가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의 최종 심사 후 선정?지원되며 설비투자 금액의 10 %~20 % 이내에 지원하게 된다.

    한편, ‘달성1차산업단지’는 대구시가 일찍이 산업의 축을 낙동강 산업벨트로 전환하기 위해 공을 들인 첫 산업단지로 1983년에 조성한 후 지금까지 기계, 철강, 자동차 부품 등을 주축으로 대구경제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 왔으며, 인근 ‘성서산업단지’, ‘달성2차산업단지’, ‘대구테크노폴리스’, ‘대구국가산업단지’와 함께 낙동강 신산업벨트 시대를 열어갈 지역의 대표적인 산업단지이다.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은 “대구는 만성적인 산업용지 부족으로 대기업 및 수도권 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 등 투자 인프라가 마련되면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특히, 기존 섬유산업 외에 기계?자동차 부품산업의 발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지역 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도시 인프라를 잘 갖추어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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