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소방서(서장 김정규)는 10일 오전 10시30분경 최근 발생하고 있는 샌드위치패널식 공장 건물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돌진관창 숙달훈련을 실시했다. 

‘돌진관창’이란 화원으로의 접근이 어려운 장소에서 주변 장애물 관통 및 개구부 확보를 위해 사용하는 장비로, 샌드위치패널?셔터 등을 파괴함과 동시에 실내로 방사하여 초기 진화함으로써 화염폭발 등으로부터 인명을 보호하고 연소 확대를 저지하는 등 화재 진압을 할 수 있도록설계 된 특수노즐이다.

이번 훈련은 돌진관창 운용능력의 향상을 통해 샌드위치패널식 건물 화재 시 신속한 대응태세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북부소방서에서는 관내 샌드위치패널식 공장이 밀집한 3개 안전센터에 우선 돌진관창을 배정하였고, 대형사고의 예방단계에서 대응단계까지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동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