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천고등학교(교장 우병영)가 미술 교과특성화(중점)학교 운영으로 2021학년도 서울대, 홍익대, 국민대, 이화여대를 비롯한 국내 유수 대학에 최종 합격자를 배출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매천고의 미술 교과특성화학교 운영과정 올해 졸업생은 29명으로, 현재까지 절반 이상의 학생들이 수시 전형에 합격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학생이 남아 있는 상태다.

 서울대와 홍익대(디자인학과)에 합격한 정서린, 국민대(시각디자인과)와 이화여대(디자인학부)에 합격한 임재은 학생은 미술중점과정으로 입학해 미술방과후학교, 미술재능기부봉사단, 미술전문인강좌,‘미술감상나들이-안목상상'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예술적 소양을 쌓았다. 또한 미술전문교과, 교내 공공벽화 제작, 미술+SW융합 활동, 온라인 미술전공 심화특강 등에도 참여하며 교과, 비교과 활동을 이어갔다.

 3학년 정서린 학생의 모는“많은 비용이 드는 사교육을 전혀 받지 않고도 실기에서 면접까지 모든 것을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준비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매천고 선생님들과 대구시교육청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매천고 우병영 교장은“앞으로도 특화된 미술중점, SW중점 융합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폭넓은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 IT 소양을 두루 갖춘 리더를 육성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