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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총연합회, 하지도 않은 집체교육 ‘연수비’‘대관료’명목으로 빼돌려...

기사입력 2022.07.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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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 경찰서 경제팀은 학원총연합회가 교육청으로부터 위탁연수비로 받은 일부가 횡령 의혹있다고 고발되어 조사 중에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학원총연합회 부산지회장 AOO()이 교육청으로부터 위탁연수비 중 거점학원 인건비 1,600만 여원을 빼돌렸다는 의혹이 내부에서 제기되어 고발된 것이라고 전했다,

     

    학원총연합회가 실시하는 위탁연수비는 부산시내 학원 9천여 곳을 대상으로 매년 학원장 연수라는 명목으로 부산교육청에서 위탁을 받아 연수를 하고 그 대가로 매년 65백만 원을 교육청으로부터 지급받았다.

     

    경찰은 지난 2020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집합금지시기였던 2년 동안에도 집체교육 없이 학원장들에게 책자를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부산교육청으로부터 같은 액수의 연수비를 지급받았고, 그 중 위탁연수비 일부를 거점학원 인건비’ ‘대관료명목으로 지급된 것으로 하여 연합회 지회장이 빼돌렸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라고 한다.

     

    2021년에 거점학원 인건비로 1680여만 원을 지급됐다고 하여 해당 학원장들은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사실 확인서를 작성하고 있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연수 완료 후 제출받는 정산서와 증빙서류에 따라 계획대로 집행됐는지 확인하고 다르게 집행한 것이 확인되면 환수조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운대경찰서(이호돈 과장)는 위탁연수비에 대한 횡령의혹을 받고 있는 학원총연합회 지회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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