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11월 14일 부산지역 59개 시험장에서 치러질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수험생 3만901명이 응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3,072명이 줄었다.
○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1교시 시험영역을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이 시간까지 시험실에 입실하여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를 지급받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들은 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 시험은 오전 8시40분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수학, 영어, 한국사 및 탐구영역 순으로 오후 4시32분까지 진행된다. 5교시 시험영역인 제2외국어 및 한문을 선택한 수험생은 오후 5시40분까지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 이에 앞서 시험 하루 전날인 11월 13일 오전 10시 수험생 예비소집이 실시된다. 예비소집은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이뤄진다.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에서 수험표와 유의사항 안내문을 받은 후 수험표에 기재된 선택 영역과 과목이 원서접수 때 자신이 선택한 내용과 일치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어 시험 당일 입실 시각에 맞춰 도착할 수 있도록 미리 시험장과 시험실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전년도와 달리 시험실이 설치된 건물 안으로 출입할 수 없으므로 시험장 배치도를 통해 건물 바깥에서 시험실의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시험장 및 시험실 확인 시간도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까지로 변경 되었다.
○ 수험생들은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등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 시험 중 휴대가능 물품, 시험 중 휴대하거나 사용해서는 안 되는 물품의 종류와 관리절차 등을 숙지하고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만약 지시에 따르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되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지난해부터 전자담배와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이 반입금지 물품에 추가되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4교시 탐구영역 시험을 볼 때 수험표에 나와 있는 선택과목 순서에 따라 응시해야 한다. 만약,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선택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경우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 시험 당일에는 관공서, 국영 기업체, 금융기관, 연구기관, 50인 이상 기업체 등 직장인의 출근시간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또 버스전용차로 단속 일시중지(BRT 구간 제외), 승용차요일제 해제, 시내버스 증차운행 및 배차간격 단축, 도시철도 입실시간대 임시열차 비상대기, 민․관 합동 교통관리 및 무료수송 봉사대 운영 등 다각적인 교통소통 대책이 시행된다.
○ 부산시교육청 변용권 중등교육과장은 “시험 당일 수험생들은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시민들은 수험생이 제시간에 안전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출근시간을 조정하고 자가용 승용차 운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수능성적표는 오는 12월 4일 수험생들에게 개별 교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