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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국가책임제 시행 2년, 주요 성과 및 내실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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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스토리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2년, 주요 성과 및 내실화 계획

-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2년… 전국 256개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 설치, 262만 명 이용
- 치매전담시설 지속 확충… 지난해부터 5년간 총 130개소 단계적 신축
- 신경인지검사(치매검사) 비용도 절반 이하(30만 원→15만 원)로 낮아져
- 2020년부터 9년 간 2,000억 원 치매 연구에 투자(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20179월 발표한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2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하고, 치매 극복을 위한 정책 내실화를 추진하기 위해 치매의 원인과 진단·예방·치료기술 개발 예산을 2020년부터 2028년까지 9년간 2,000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치매극복을 위한 연구와 함께 치매 예방 및 집에서 활하는 경증 치매환자와 가족이 필요로 하는 돌봄 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신규 과제를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2017918일 본격적으로 출발한 치매국가책임제는 지난 2년 동안 치매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 의료지원, 장기요양서비스 확대 등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들을 추진해왔.

 

치매국가책임제의 2년간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환자 의료지원 강화 치매 의료비 및 용양비 부담 완화 장기요양서비스 확대 치매 예방,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등의 성과가 있었다.

 

맞춤형 사례관리는 치매환자와 가족은 201712월부터 전국 256개 보건소에 설치된 치매안심센터(부분개소 31개소 포함)에서 상담, 검진, 1:1 사례관리, 서비스 연결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치매환자 의료지원 강화에서 환각, 폭력, 망상 등 이상행동증상이 심한 치매환자가 입원하여 집중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에 있는 공립요양병원 55개소에 치매전문병동을 설치하고 있는 중이다.

 

치매 의료비 및 요양비 부담 완화는 201710건강보험 제도개선을 통해 중증치매질환자의 의료비 부담비율이 최대 60%에서 10%로 대폭 낮아져 본인부담금액이 평균 48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낮아졌으며 지금까지 4만 명이 혜택을 받았다.

 

아울러, 신경인지검사(SNSB, CERAD-K )201710월부터, 자기공명영상법(MRI)을 통한 치매검사는 20181월부터 건보험이 적용되었다.  

 

이에 따라 기존에 30만 원에서 40만 원 가량의 검사비용을 지불하던 SNSB 검사의 경우 15만 원 수준으로, CERAD-K 검사는 20만 원에서 65000원 수준으로(상급종합병원 기준) 환자가 부담하는 비용이 낮아졌다.

 

MRI 검사도 전체 비용의 30~60%만 환자가 부담하게 되면서, 기본촬영은 7~15만 원, 정밀촬영은 15~35만 원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와 함께 작년 8월부터 장기요양비 본인부담을 낮추는 한편, 부담 인하 혜택 구간을 확대하여 총 수혜자 수는 25만 명이.

 

종전 본인부담금 경감을 받지 못하던 건강보험료 순위 하위 25%~50%에 해당하는 사람은 장기요양 본인부담금의 60%만 부담하고, 건강보험료 순위가 25% 이하에 해당하여 그동안 본인부담금의 50%를 부담하던 사람은 40%만 부담하도록 개선되었다.

 

장기요양서비스 확대로 20181월부터 인지지원등급을 신설하여 그동안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지 못하던 경증치매환자도 장기요양 등급을 받아 주야간보호시설에서 인지기능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치매 예방,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등으로 전국 260여개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인 인지활동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66세 고위험군에게만 실시하던 국가건강검진 내 인지기능장애검사가 ‘18년부터 66세 이상 전 국민이 2년 마다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되어 시행 중이다.

 

또한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종일방문요양서비스 이용 대상과 제공기관을 확대하였다.

 

이 밖에도 정신적 제약으로 통장관리, 의료행위에 대한 동의 등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치매노인의 의사결정권을 보호하기 위해 작년 9월부터 치매노인에게 후견인이 선임되도록 도와주는 공공후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치매에 대한 중장기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국가치매연구개발 획을 지난해 6월 마련하였다.

 

이 같은 치매국가책임제 2년의 성과를 소개하고 우리사회 치매극복을 위해 헌신해온 분들에 대한 포상을 수여하기 위해 920 오전 10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12회 치매극복의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지난 2년간 국가적인 치매대책과 성과에 대해 현장방문 등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로부터 격려와 조언을 들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당초 약속드린 치매국가책임제가 보다 내실 있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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