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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 스포츠의 계절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아시아 최대 국제요트대회, 매년 4~5월경 개최되는 해운대 앞바다에서 “2019 부산 슈퍼컵 국제 요트대회”가 5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띤 경기가 시작되었다.
세계 각국의 형형색색 요트들이 부산 앞바다를 찾아와 그 실력을 겨루는 “2019 부산 슈퍼컵 국제요트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러시아, 일본 3개국 34개 팀 약 3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수영만 요트 경기장 주변과 동백섬 일원에서 레이스를 ORC Ⅰ,Ⅱ클래스로 나눠서 진행되었다.
총 시상금 3,700만 원으로 첫째 날 등록, 계측, 안전 검사를 시작으로 둘째 날 1차 레이스, 셋째 날 2차 레이스와 시상식 및 폐회식이 진행되었다.
경기 결과, ORC Ⅰ 클래스 1위는 일본의 MALOLO팀이 차지했으며 2위는 러시아의 FIRST팀, 3위는 한국의 VIKIRA팀, 4위는 한국의 SONIC팀, 5위는 러시아의 TIBURON팀이 차례로 수상하였다.
ORC Ⅱ 클래스에서는 1위 러시아의 TIFFANI팀, 2위 러시아의 SOUTHERN BREEZE Ⅲ팀, 3위 한국의 IAMIGO팀, 4위 한국의 ALOHA팀, 5위 러시아의 NIKA팀이 차지하였다.
전체 1위는 일본의 MALOLO팀이 수상하였다. MALOLO팀은 2016년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에서 전체 1위를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2019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에서 또 다시 우승을 거머쥐었다.
부산광역시는 부산을 세계적인 요트산업의 허브로 육성 발전시키는 차원에서 그동안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요트대회 등 각종 국제규모의 요트대회를 개최해 해양스포츠 인구의 저변 확대와 함께 엘리트선수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부산요트협회 관계자는 “국적·인종을 초월하고 요트인 으로써 하나 될 수 있었던 ‘2019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는 부산을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또 한 번의 큰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2019부산슈퍼컵국제요트대회”는 해양 스포츠에 대한 관심 속에서 2006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부산컵국제요트대회’에서 비롯되었으며 2012년부터 “부산슈퍼컵국제요트대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개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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