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부산남부경찰서(서장 이흥우)는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도시철도 광안역에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한 이색 광고판을 설치하여 불법 촬영 범죄 근절에 나선다.
이번에 설치된 광고판은 해수욕장에서 타인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는 장면과 대형 모형 수갑이 이어지는 형태로 제작되어 시선을 끈다. “은밀한 게임 같았나요? 처벌은 현실입니다.”라는 광고판 속 경고 문구처럼, 불법 촬영을 할 경우 사진 속 손목에 채워진 수갑이 현실이 될 수 있음을 표현한 것이다.
경찰은, 불법 촬영 범죄는 반드시 검거하여 처벌할 것임을 확고히 드러내 불법 촬영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들에게는 신고를 할 것을 독려하기 위해 이와 같은 광고판을 제작했다. 해당 광고판은 도시철도 광안역 화장실 입구 복도에 설치되어, 여름을 맞아 광안리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iBN news 김석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