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정관성)는 시민들이 봄꽃을 즐기며 다양한 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4월 17일부터 26일까지 송촌?월평?신탄진 등 3개 정수장을 시민들에게 한시적으로 개방
한다고 밝혔다.
이들 정수장은 조경수로 꾸며진 넓은 잔디밭과 함께 영산홍, 유채 등 다양한 봄꽃이 한데 어우러져
있어 가족단위 봄나들이 장소로 최적지로 꼽히고 있으며, 이번 개방기간 동안 각 정수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물 관련 체험행사를 함께 운영하여 시민들에게는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방행사 시 운영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돗물 생산과정 견학, 물 체험 과학교실, 수돗물 시음회,
물 사진 전시회 등이며, 특히,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이츠수 물병 활용놀이,
전통놀이, 캐리커처 등 체험위주의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했다.
대전시 정관성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름다운 봄꽃이 가득한 정수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 및 견학을 통해, 대전수돗물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깨끗하고 안전한 물이라는 인식전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715-6062), 송촌정수장(☎715-6344), 월평정수장(☎715-6425),
신탄진정수장(☎715-65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은숙기자